1. 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,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 낮은 것으로 전망

ㅇ 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2024.3.13(수) 발표한 분기별 경제전망에서 확장적 재정정책과 견조한 소비지출, 반도체/환경분야 등에 대한 산업정책 등의 효과로 인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 것으로 전망함.

   - 2023.12월 경제전망시 미국경제성장률을 1.7%로 예상했으나 전망을 상회하는 3.2%로 나타난 바, 소비자 지출이 견고하게 유지된 덕택으로 분석함. 2024년 1/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낮지만 2.2%로 건실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.

   - 노동시장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, 과거 15년간 건설경기가 주춤했던 것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 및 건설경기도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함.

   - 전국적으로는 고금리에 따른 높은 이자율이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, 건강보험 비용, 정부 폐쇄 위협, 대선 이후 주요 정책 전환 등 여러가지 잠재적인 불안정 요소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임금과 GDP를 촉진하는 신기술로 인해 생산성 증가가 이뤄질 수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함.

ㅇ 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또한 캘리포니아 경제가 무역과 소득증가 등 호재로 인해 향후 3년 동안 미국 전체 경제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함.

   - 항구와 항만을 통한 수입품이 늘어나고, 소득증가가 강력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점 등을 주 경제가 향후 3년간 강세를 보일 중요한 요소로 지적함.

   - 지난해(2023년) 1분기 미국 각 주별 경제 성장을 보면 국내총생산, GDP 상승에서 워싱턴 주가 1위였고 그 다음으로 플로리다 주가 2위, 텍사스 주가 3위를 기록했으며, 캘리포니아주는 4위를 차지해 높은 GDP 성장세를 보임.

   - 캘리포니아주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소득 증가율이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이며 경제적 강세를 유지함.

2. 애너하임시, 디즈니랜드 테마 파크 확장 관련 디즈니랜드측에 도로 매각 추진 검토

ㅇ 디즈니랜드 테마파크 확장 관련, 애너하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디즈니랜드에 3개 도로 일부 구간을 매각하는 것을 검토중에 있음. (4.16 공청회를 열어 도로 매각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)

   * 디즈니 리조트측은 테마파크 확장 공사를 위해 인근 도로의 일부 구간을 매입하는 대신 4,00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시측에 제의한 바 있음.

ㅇ 디즈니랜드는 "디즈니랜드포워드(DisneylandForward)"로 명명한 파크 확장 계획을 2021.3월 발표하고 공원 확대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.

   - 기존 디즈니랜드 서쪽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테마 구역과 어트랙션을 건설하고, 어드벤처 파크 남부 주차장 부지를 쇼핑, 엔터테인먼트,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함. (올랜도 디즈니월드 디즈니 스프링스(Disney Springs)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)

   * 디즈니는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를 개장했고, 현재는 플로리다·도쿄·파리·홍콩 등 모두 6곳에서 놀이공원을 운영하고 있음. 디즈니는 2016년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개장한 뒤 아직 새 놀이공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대신 기존 놀이공원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음.

ㅇ 2023년 창사 100주년을 맞은 디즈니는 OTT 실적 부진과 블록버스터 영화 등의 흥행 실패로 입은 매출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전통 사업 분야인 놀이공원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으며, 구체적으로 10년간 놀이공원 부문에 600억달러(약 80조원)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함.

   - 디즈니의 총수입 중 놀이공원 부문 비율은 최근 몇 년 새 차츰 늘어나 40%에 육박함. 끝.

출처 -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